LG 휘센 타워 에어컨, 실내공기질 안전성 'UL 그린가드 골드' 획득

"가정, 학교, 의료시설 등 안심하고 쓸 수 있는 기준치 충족"

LG전자가 휘센 타워 에어컨으로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UL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스탠드형 에어컨 중 최초다. 

UL 그린가드는 글로벌 안전과학회사인 UL솔루션즈(UL Solutions)가 제품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방출량을 측정해 부여하는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이다. 

LG전자가 이번에 획득한 최고 등급 인증은 어린이,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학교, 의료시설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유기화합물의 방출량 기준치를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LG 휘센 타워 에어컨이 국내 스탠드형 에어컨 최초로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UL 그린가드 골드(GREENGUARD GOLD) 인증을 받았다. 모델들이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청정 기능과 함께 에어컨 내부 자동 청정 관리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자동 청정관리는 6단계에 걸쳐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클린봇(1단계) ▲필터에 붙을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2단계) ▲한국공기청정협회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 공기청정(3단계) ▲열교환기에 붙어 있는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열교환기 세척(4단계) ▲에어컨 내부 습기 건조 시간을 설정하는 AI건조(5단계) ▲국제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서 인증 받은 99.99% UV LED 팬 살균(6단계) 과정이다.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 라인업이다.

LG전자는 최근 휘센 타워 에어컨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가기능을 선택 적용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렌탈 구매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LG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주요 제품으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LG 휘센 듀얼베인 시스템 에어컨이 업계 최초로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청정관리와 앞선 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고려한 휘센 에어컨으로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