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박스인 '딜라이브 OTT'v'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탑재한다.
딜라이브는 딜라이브TV-미디어프로덕션, 대교, FTV 세 곳과 컨소시엄을 맺고 OTT특화형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진행하는 'OTT특화형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작사다.
딜라이브는 컨소시엄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자사 OTT박스인 딜라이브OTT'v에 독점으로 탑재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TV와 미디어프로덕션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DMZ 대성동'은 지난 6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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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대성동은 액션 코미디가 가미된 4부작 휴먼드라마다. 로또 1등에 당첨된 북한군이 탈북 이후 한국에서 겪게되는 갈등, 교류, 조화를 다룬다. 주요 촬영장면은 실제로 DMZ 대성동 마을에서 진행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통해 딜라이브 OTT'v만의 색깔과 재미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