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웨이퍼 제조 기업 SK실트론은 7일 해외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모든 사업장의 ‘폐기물 매립 0(ZWTL·Zero Waste to Landfill)’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UL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 수준을 평가해 플래티넘(재활용률 100%), 골드(95~99%), 실버(90~94%) 등급을 부여한다.
SK실트론은 지난해 경북 구미3공장과 2공장에 골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1공장에도 골드 등급을 따냈다. 3공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9%, 2공장 98%, 1공장은 9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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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은 204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4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감축량을 뺀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배출한 만큼의 이산화탄소를 없애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면 탄소중립이라고 한다.
2020년부터는 RE100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조 공정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대체하는 국제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