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이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잇단 사퇴와 관련, 인사권자의 책임의식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부장관 인사연패의 근본원인은 인사권자의 인사목표 불명료”라며 “두 인사(정호영·김승희) 모두 ‘왜 저 사람인가’를 설명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 반등세 및 원숭이두창 상륙 등 신보건위험 대처 ▲국민연금 개혁 ▲10월 바이오정상회담 및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의 성공적 추진 ▲바이오산업 도약기반 마련 ▲공공보건체제 발전을 위한 국민적 합의 등 핵심과제를 수행할 역량을 가진 사람이 복지부장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대통령과의 친소관계, 주류비주류 여부를 떠나 핵심과제를 수행할 역량을 가진 보건복지부장관을 조속히 임명하려면 대통령이 국정과제와 인사목표에 대한 깊은 성찰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