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족을 위한 차'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공간 넓고, 승차감 편안

신규 댐퍼 장착해 노면 충격 효과적으로 잡아…조형도 매력적으로 개선

카테크입력 :2022/07/07 11:26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5만2천338대. 작년 팰리세이드 판매량입니다. 싼타페·투싼 등 현대자동차 SUV 제품군 중 가장 많이 팔렸죠. 올해도 지난달까지 1만7천164대를 인도,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신형 팰리세이드는 점유율 확대에 힘을 보탤 모델로, 조형과 주행 품질을 개선하고 편의·안전사양을 늘려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은 그릴과 램프 조형을 바꿔 이전보다 강렬한 형상을 자아냅니다. 두툼한 그릴 테두리는 정돈된 앞면을 연출하고, 수직으로 떨어지는 두꺼운 LED 주간주행등은 차체를 커 보이게 하죠. 휠은 20인치입니다. 뒷면에는 LED 보조 제동등을 추가했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본사양이고, 에어컨과 히터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할 수 있습니다. 신사양인 디지털 센터 미러는 넓고 선명한 후방 시야를 제공합니다. 궂은 날씨 또는 야간 주행 시에도 선명한 화질을 뽐내죠. 기존 미러를 쓰는 것보다 낫습니다. 스티어링 휠 위치는 전동으로 조절 가능하며,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는 유선으로 지원합니다. 편의사양에는 에르고 모션 시트, 운전석 메모리 시트, 3열 시트 열선,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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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품질은 이전보다 부드럽습니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SUV다운 승차감을 구현하고자 댐퍼를 개선했는데요, 3세대 SDC(Selective Damping Control) 밸브를 채택한 신규 댐퍼는 슬라이딩 밸브를 추가해 진동 주파수를 제어, 노면 환경에 따른 적절한 감쇠력을 제공합니다. 잔진동은 물론 거친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도 잘 걸러내죠.

소음을 잡아내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휠 하우스 부분에 폴리우레탄폼 스펀지를 추가 적용하고 휠 가드, 스피커, 범퍼 등에 들어가는 흡음재 두께를 늘려 소음을 억제한 덕분이죠. 엔진 소음을 실시간 분석해 반대 위상 음파를 출력, 정숙성을 높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도 들어갔습니다. 1·2열 창문 역시 모두 차음유리입니다. 구동계 진동은 차동기어장치를 고정하는 마운팅 부시 형상을 개선해 줄였습니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