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제 값을 다 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할 농가, 협동조합, 가공식품 제조사 등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시작한 제가버치 프로젝트는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농축수산물을 활용해 사회적 역할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버려지는 농축수산물 판로를 지원해 생산자 재고 부담을 낮추고 생태계의 환경 비용을 줄이며, 수요-공급 균형을 맞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가 현재까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여한 농축수산물은 약 1천200톤에 달하며, 산지 직송 상품을 선보일 때마다 완판되는 성과를 이어가며 약 18만 명 소비자가 프로젝트를 통해 구매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더 많은 먹거리 상품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가버치 프로젝트 입점 파트너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우리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및 협동조합과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사다. 접수된 입점 제안에 대해 내부 검토 및 오프라인 미팅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입점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점이 확정된 파트너에게는 ▲이미지, 카피라이팅 등 판매 촉진 콘텐츠 제작 ▲홍보 및 마케팅 기회 마련 ▲상품 공동 기획 및 리브랜딩 등 카카오메이커스에서의 판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가버치 프로젝트 참여 및 입점을 희망하는 파트너는 카카오메이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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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우리 땅에서 자란 농축수산물이 제 값과 의미를 찾고, 구매자의 가치 있는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며 “카카오메이커스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12월 누적 거래액 5천억원을 달성한 공동 주문제작 플랫폼이다. 지난 5월 기준 4천800곳 이상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으며, 220만 명 이상 이용자가 주문 생산에 동참해 1천860만 여 개 제품이 재고 없이 판매됐다. 주문 성공률은 99%에 달한다. 카카오 ESG 경영에 발맞춰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