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년 CES 참가기업 20곳 모집 지원

25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서 신청 받아...IR피칭, 투자 상담 등 제공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7/05 16:14

중기부는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2023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할 창업기업 20곳을 모집,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CES'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주요 전시분야는 ‘디지털 디바이스’ ‘인공지능(AI)’ ‘AR&VR’ ‘스마트시티’ ‘로봇’ ‘헬스테크’ 등 소비자 기술 분야에 적용 가능한 ICT융합분야다.

특히 중기부는 2023년 CES'에 서울특별시 등 유관기관과 ‘케이-스타트업(K-STARTUP) 통합관’을 공동 운영해 전시부스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IR피칭, 투자 상담 등 현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에는 9월부터 혁신상 신청서 작성 교육과 선배기업의 혁신상 수상 전략 강연 등 전시회 참가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중에는 기업 개별 전시와 홍보 영상·판촉물 소개 등 참가기업을 적극 홍보하고, 투자상담과 바이어 미팅, IR 피칭 등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회 이후에도 주요 성과와 우수기업 인터뷰 등 언론 홍보와 함께 참가기업 간 네트워킹·리뷰 세미나 등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속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일부터 25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20개사 내외로 공개 모집한다. 모집공고에 대한 상세 정보는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이나 기업마당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가전제품 박람회다. 세계적인 혁신 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전시회 중 하나다. '2022년 CES'에는  30개 창업기업이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 내에 개별 부스로 참여해 현장에서 661건의 바이어·투자 상담이 이뤄졌고, 전시회 이후 약 43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참여기업 중 6개사는 우수한 혁신성을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 및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평가를 하며, 주최측인 CTA의 별도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중기부 강신천 기술창업과장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세계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ES 2023에서 국내 창업·벤처기업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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