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가을 선보이는 애플워치8에 디스플레이 크기를 5% 키운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4일(현지시간) DSCC 창업자 로스 영과 홍콩 하이통 국제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Jeff Pu)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작년 10월 로스 영은 애플워치8이 3가지 크기의 화면 형태로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최근 그는 애플워치8 라인업에 추가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대각선 크기가 1.99인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41mm 애플워치7의 화면 크기는 대각선으로 1.691인치, 45mm 애플워치7의 경우 1.901인치다.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디스플레이 크기는 1.99인치로 45mm 애플워치7보다 대각선으로 0.089인치, 약 5% 더 커지는 셈이다.
더 커지는 디스플레이는 애플워치8에 각진 디자인이 채택될 것이라는 디자인 재설계 전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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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IT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는 “애플워치 화면에 평평한 전면 유리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소식을 오늘 들었다. 이것이 애플워치8의 전면 유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애플이 각진 모서리를 갖춘 애플워치7 디자인을 작업 중이라고 밝혔고, 이후 평면 디스플레이 탑재설이 이어진 바 있다.
또, 이번에 나온 더 커진 디스플레이 탑재 전망은 올해 처음 선보이게 익스트림 스포츠 사용자를 겨녕한 러기드 에디션에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