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올 상반기 사기 피해 접수 건이 창사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중고나라 1~6월 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5% 감소한 월 평균 약 470건 수준을 기록했으며, 재작년 4분기 이후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중고나라는 지지난해 하반기부터 플랫폼 내 거래 환경 개선을 위해 사기 거래 사전 차단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힘을 줬다. 먼저 거래 모니터링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머신 러닝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시간 거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해왔다.
특히, 사기 감소를 위해 이용자의 거래 패턴과 위험 계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월평균 8천건의 사기 의심 계정을 사전 조치하며 사기거래 시도를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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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엔 개인간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중고나라 페이’와 휴대폰 번호, 계좌번호, 메신저 ID, 이메일 정보로 판매자의 거래 사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고나라 사기 통합조회’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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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역시 선보이고 있다. 중고나라 페이로 진행한 거래 중 구매한 상품을 받지 못하는 발생 시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하는 ‘중고나라 케어’ 프로그램과 중고나라 앱 이용 시 배송비 무제한 지원, 안전결제 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계속해서 안전한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사기제로’를 목표로 새로운 중고거래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