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 아웃룩 모바일 앱을 새롭게 선보인다. 더 낮은 사양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빠른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최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안드로이드용 '아웃룩 라이트(Lite)' 앱을 7월중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라이트 앱은 6월30일로 마이크로소프트365 로드맵에 추가됐다. 전세계에 이달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안드로이드 앱은 더 작은 크기와 더 빠른 성능을 어느 네트워크의 저사양 기기에서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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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부 국가에서 '아웃룩 라이트'란 이름으로 경량화된 아웃룩 앱이 제공되고 있다고 한다. 여러 마이크로소프트 문서에서 안드로이드용 아웃룩의 경량 버전이 언급되고 있다. 한 문서에 의하면, 아웃룩 라이트는 개인용 아웃룩, 핫메일, 라이브, MSN 계정 등만 지원하하고, 업무용이나 학교 계정은 지원하지 않는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용 이메일 앱인 '원 아웃룩'을 공개 테스트 중이다. 웹용 아웃룩, 아웃룩닷컴 등과 유사한 모양과 느낌의 데스크톱 앱인 새 아웃룩 앱(모나크 프로젝트)는 윈도, 웹, 맥 등의 코드베이스를 통합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초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새로운 윈도용 아웃룩은 윈도와 웹 코드베이스에 일관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