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미국의 올해 2·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1%로 낮췄다. 3분기 전망치도 2.0% 전망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건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위험할 정도로 경기 침체에 가깝다"고 표현하며 "기업 해고가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경기 침체 국면에 진입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8일 미국 노동부는 6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전월 39만명 대비 감소한 27만~27만5천명으로 예상한다. 실업률 관측치는 전월과 동일한 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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