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8에 새로운 체온 센서가 추가돼 사용자의 체온이 정상보다 높아지면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새 체온 센서가 애플의 내부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애플워치8에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체온 센서가 애플워치8 표준 모델과 익스트림 스포츠 사용자를 겨냥한 러기드 에디션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능은 기존의 체온계와는 달리 사용자의 체온을 그대로 읽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열이 있다고 판단되면 알려주는 기능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올해 애플워치에서 몇 가지 새로운 건강 추적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4월, 나는 애플 내부 테스트에 통과된다는 가정하에 애플이 애플워치8에 체온 감지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제 이 기능이 표준 애플워치8와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견고한 에디션 모두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애플워치8, 새로운 저전력 모드 추가될 것"2022.06.28
- "애플, 올 가을·내년 신제품 쏟아낼 것…M3칩도 준비"2022.06.27
- 애플워치8, 각진 디자인으로 바뀔까2022.05.19
- "애플, 9월 13일 아이폰14-애플워치8 공개"2022.05.18
또, 거먼은 애플워치8에 업데이트된 디스플레이가 포함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애플워치8는 애플워치6, 애플워치7과 동일한 프로세서와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양한 건강 추천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