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1호 탐사선을 8월 23일에서 9월 6일 사이에 발사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3일(현지시간) 엔가젯이 보도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우주인 2명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은 지난해 영국, 이탈리아, 일본, 우크라이나 등에 이어 10번째로 참여했다.
나사는 지난달 20일 대형 우주 발사 시스템(SLS, Space Launch system)의 연료 주입 시험을 성공했다. 이번 프로그램 책임자 짐 프리(Jim Free)는 "지난주 놀라운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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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탐사선 발사에 앞서 지난주 SLS 시험에서 수소가 누출된 곳을 봉합하는 등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사될 탐사선은 유인 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해 달 주위를 돌며 우주 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