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30일 구인-구직 플랫폼 ‘디스플레이어(DISPLAYER)’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인근 대학 이공계 인력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디스플레이 회사 정보도 소개한다.
기업은 인재 정보를 실시간 열람할 수 있다. 이력과 전공 수강 과목 등을 확인해 관심 인재에게 면접을 제의할 수 있다.
구직자도 등록된 업체의 근무 환경을 확인하고 기업에 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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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스플레이협회는 8월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석·박사 인력과 기업이 일대 일로 심층 면접을 할 수 있다. 정부 인력 양성 사업 참가자와 디스플레이 관련 전공생이 참여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과 인재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스플레이협회에 따르면 업계는 지난해 2천775명을 채용했지만 956명(34%)이 1년도 안 돼 직장을 떠났다.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올해 학사급 이상 채용 계획은 535명이다. 패널 제조사를 포함하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