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두 번째 전용 전기자동차 '아이오닉6'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아이오닉6 외관은 여러 곡선으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앞면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와 현대차 새 엠블럼이 자리한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새 엠블럼은 앞으로 현대차가 선보일 신차에 부착될 예정이다.
유선형 사이드 윈도우 라인은 내장형 플러시 도어 핸들,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만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체적으로 다듬어진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범퍼 클래딩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도로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실내는 넓고, 브릿지 타입 센터콘솔은 대용량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한 가운데 있는 도트 네 개는 전통적인 로고 배치에서 벗어나 빛을 통해 운전자와 교감한다.
듀얼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실내를 밝히고, 디지털사이드미러는 비행기 날개 끝단 윙렛을 형상화한 차별화된 모양새를 뽐낸다.
마감 소재는 환경 친화적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 대시보드 ▲바이오 PET 원단으로 제작한 헤드라이너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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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실내외 디자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이오닉6 캠페인 페이지 또는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15일 열릴 2022 부산모터쇼에서 주행거리 등 세부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