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보기술(IT) 매체 기즈차이나는 27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자동차 회사 BMW에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 100만장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즈차이나에 따르면 BMW는 2024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을 탑재한 새로운 고급 세단을 양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6~7년 안에 BMW 자동차에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약 400만장 공급할 것으로 기즈차이나는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차량용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의 격차를 좁히려고 강력한 회사와 협업한다고 기즈차이나는 평가했다. BMW 말고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우디를 비롯한 다른 유럽 자동차 제조사와도 손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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