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트랜스젠더 여성 미인 대회인 '미스 인터내셔널 퀸'이 다시 개최됐다. 25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필리핀의 푸시아 앤 라베나가 1위를 차지했다.
'미스 인터내셔널 퀸'은 2004년부터 매년 태국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랜스젠더 미인 대회다.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더욱 사회에 잘 적응한다고 느끼게 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중단 됐다가 2년여 만에 재개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22명이 참가 했으며 푸시아 앤 라베나에 이어 2위는 콜롬비아의 자스민 히메네스, 3위는 프랑스의 이엘라 샤넬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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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란 이름의 한국인 참가자는 TOP11에 올랐으며 그는 자신의 SNS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제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된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응원해준 모든분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