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저소음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출시

32dB 저소음, UV살균, 18단 바람세기 제어 기능 적용...56만5천원

홈&모바일입력 :2022/06/27 15:13

캐리어에어컨이 소음이 적은 32dB(데시벨) 수준의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적용해 소음을 줄이고, UV살균, 18단 바람세기 제어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냉방 면적은 18.7제곱미터(6평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신제품에 동일 기종 국내 최초로 'UV-C LED'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공기가 지나가는 열교환기와 팬에 적용된 살균 기능은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억제해 위생을 높인다. 제품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UV-C LED가 작동해 살균 효과를 지속한다.

2022년형 캐리어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 (사진=캐리어에어컨)

바람 세기는 18단 조절 가능하고, 좌우 최대 108˚까지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날개'를 적용해 실내온도를 좌우 균일하고 빠르게 조절한다. 또한 '셀프 클리닝' 시스템으로 제품의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일정한 시간 동안 열 교환기 습기를 제거해 악취와 곰팡이를 억제한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창문형 에어컨 중 처음으로 리모컨 센서에 실내 온도 감지 기능을 적용해 온도 제어 편의성을 강화했다. 공기 중 이물질을 걸러내는 에어필터를 분리형으로 적용해 물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1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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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가격은 56만5천원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2022년 새롭게 선보이는 '울트라 창문형 에어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소음을 실현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