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업데이트 사항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어도비 커머스를 사용 중인 유통 기업은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실시간 CDP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쇼핑, 검색 행동에서 얻은 데이터로 보다 개인화된 구매 여정 제공이 가능하다.
어도비 인공지능(AI) 기반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실시간 CDP B2B 에디션과 실시간 CDP B2P(Business-to-Person) 에디션의 리드 예측 및 계정 점수를 통해 브랜드는 영업 기회가 있는 사람 또는 계정을 식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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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실시간 CDP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신규 서비스인 '헬스케어 쉴드'를 통해 미국의료정보보호법(HIPPA)를 준수한다. 고객 데이터 관리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향상된 기능에는 암호화 제어, 소비자 동의 또는 성향에 대한 정책 준수 도구, 속성 기반 접근 관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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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CDP의 세그먼트 매치를 통해 브랜드는 여러 채널에서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어도비의 거버넌스 및 동의 도구를 사용해 고객 데이터 수집 방법과 목적을 관리하고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줄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플랫폼 수석 부사장은 “퍼스트 파티 데이터에 투자하는 기업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오늘날 비즈니스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디지털 경제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치에 따라 서드파티 쿠키에서 벗어나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