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4 프로에 아이폰이 잠겨 있어도 화면이 늘 켜져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 AOD)가 적용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 가을 나올 아이폰14 프로에는 AOD가 탑재될 예정이며, 새로워진 iOS16에는 날씨, 피트니스 등을 위한 새로운 잠금화면 위젯이 지원될 예정이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는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4 프로의 디스플레이는 낮은 화면 밝기와 주사율로 유지되는 동안 날씨, 캘린더, 주식 및 기타 정보를 표시하는 위젯을 표시할 수 있다"며, "민감한 자료를 다른 사람이 보지 않도록 잠금 화면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설정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워치에 AOD 기능이 도입된 후, 아이폰에도 이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AOD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는 아이폰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이나 날짜, 알림을 항상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애플은 아이폰14 프로에서도 애플워치와 같이 설정 앱을 통해 AOD 활성화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가능성이 높다.
또, 애플은 아이폰에 AOD를 적용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보존하기 위해 아이폰13 프로에 도입된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기능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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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며, 새롭게 도입되는 AOD 기능은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에만 적용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애플이 올해 M2 프로 칩을 탑재한 새로운 맥 미니와 A14 칩 기반 새 애플TV, S8 칩을 탑재한 개선된 홈팟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