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주 된 아기 코끼리가 여성 모델에게 관심을 보이며 장난치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모델 메간 밀런은 이달 초 태국 치앙마이의 코끼리 보호소 '차아라이 오키드'에 방문, 아기 코끼리와 노는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당시 생후 3주 된 코끼리는 밀런에게 관심을 보이며 서서히 접근했다. 밀런 역시 아기 코끼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귀여워했다.
그러다 밀런은 아기 코끼리에 밀려 넘어졌고, 기어서 도망치려는 와중에 코끼리 발에 치마가 밟혀 벗겨질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졌다.
코끼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밀런 위에 몸을 포갰고, 밀런은 귀엽다는 듯 웃음을 잃지 않았다. 또 코끼리는 밀런의 치마를 코로 움켜쥐고 잡아당겨 결국 치마 밑단을 찢고 말았다. 코끼리는 밀런과 한참 장난을 치다 재차 밀런 몸 위로 엎어졌다. 이 모습을 본 누나 코끼리가 다가와 아기 코끼리를 데리고 가면서 영상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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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SNS상에서 1천390만회 이상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밀런은 "코끼리는 자주 봤지만 그렇게 어린 코끼리와 함께했던 적은 없었다"며 "생후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무겁고 힘이 셌다"고 말했다. 코끼리가 지나치게 폭력적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난 다치지 않았다. 코끼리는 사람을 해치는 동물이 아니다. 그들은 공감 능력을 갖춘 유일한 동물 중 하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기 코끼리의 큰 누나가 떼어낼 필요도 없었다"며 아기 코끼리와 노는 것이 즐거웠다고 밝혔다.(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