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테인먼트는 팝아티스트 배드보스(조재윤 작가)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다양한 작품활동 지원 및 디지털 콘텐츠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라마 음악감독, EDM 아티스트로 알려진 배드보스는 지난해 팝아트를 시작 후 9개월 만에 첫 개인전을 열며 미술계 문을 두드렸다. 대표작인 앤디워홀의 ‘32개 캠벨수프’을 오마주한 ‘30개의 리챔’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리챔 제조사인 동원 F&B에 작품을 기증하고, 작품 대금 2천만원을 공동으로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달마대사를 팝아트화해 통도사, 조계사, 봉은사 등 불교계에 잇달아 기증한 점도 화제가 됐다.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달마 팝아트는 서강대, 오산시청, 가평군청, 울산북구청 등에서도 소장 중이며, 최근에는 안중근 의사를 팝아트화한 작품이 안중근의사기념관에도 기증 전시됐다. 작품 활동과 더불어 국제미술공모전 ‘신원전’ 동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글로벌 작가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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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엽 다날엔터 대표는 “배드보스와의 계약을 통해 다날엔터가 팝아트 사업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드보스가 작품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품행사, 기업 컬래버레이션, 작품 판권 등 매니지먼트 업무를 전담할 것이며, 향후 여러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날엔터에서 서비스 예정인 다날엔터의 NFT 기반 디지털 IP 사업 및 다날 계열사와의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배드보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