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토트넘과 맞붙는 '팀K리그' 후원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가상자산 인식 개선 기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내달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전을 펼치는 ‘팀K리그’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강원FC를 후원했던 코인원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다시 한번 K리그와 인연을 맺는다.

국가대표 주축 멤버들로 구성된 팀K리그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참가한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 잉글랜드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 등을 앞세워 방한하는 토트넘과 오는 7월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코인원,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스폰서십 참여

코인원은 세계적인 스포츠 구단 방문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경기에서 팀K리그 후원을 통해 가상자산의 가치와 투자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인원의 대중 친화적 이미지 향상도 기대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만큼 대규모 관중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늘려 이용자와의 교류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팀K리그 팬 미팅'의 공식 파트너가 돼 코인원 이용자 100명을 초청한다. 코인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응원과 팬 미팅 참여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코인원x팀K리그 응원단 선발 이벤트'도 오는 7월3일까지 진행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2030 중심이던 가상자산 투자자 연령대가 최근 40대 이상까지 폭넓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점점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