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학대 피해 아동 지원·학대 예방 캠페인 운영

5천만원 상당 지원금 기증…학대 피해 아동 치료 등 지원

롯데하이마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학대 피해 아동 지원금 5천만원을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 치료와 보호,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롯데하이마트는 서울시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 3지역 본부에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문성 MD전략부문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지원금을 마련했다. 지원금 중 약 3천만원은 지원이 시급한 학대 피해 아동 쉼터 6곳과 위탁가정 10곳에 전달한다.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생필품 마련, 아동 보육비, 생활 안정비, 심리치료비, 법률 관련 진행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가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지원금 5천만원 상당을 기증한다. 기증식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에서 롯데하이마트 이문성 MD전략부문장(왼쪽)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이문성 MD전략부문장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지내던 아동들이 안전한 사회 보호망 속에서 치료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전달한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420여개 매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 서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방법이 적힌 포스트잇을 제작해 유동인구가 많은 매장에 비치하고 방문 고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