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해진 IT환경, 모니터링 넘는 옵저버빌리티 필요”

컴퓨팅입력 :2022/06/21 16:58

“멀티 클라우드와 측정 데이터의 증가로 IT환경이 급격하게 복잡해지고 있다. 이제는 기존 모니터링 방식을 넘어 옵저버빌리티로 전환이 필요하다.”

박경순 솔라윈즈 한국지사장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를 공개하며 IT업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 지사장은 “IT운영(ITOps), 개발운영(DevOps) 및 보안운영(SecOps) 조직은 여러 종류의 관리 툴로 인한 과도한 알림과 일관성 없는 분석으로 신속한 식별, 우선순위 지정 및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용적인 통찰력을 얻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중인 박경순 솔라윈즈코리아 지사장(이미지=솔라윈즈)

또 제각각 도입된 개발 및 운영 툴은 구축과 관리에 번거로움을 야기한다. 유지 보수 및 기능 확장에도 많은 비용이 소요하며 운영 상에도 위험을 초래한다.

솔라윈즈는 복잡하게 분산된 다양한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솔라윈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를 제시했다.

옵저버빌리티는 통합 풀스택 솔루션을 통해 분산 및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포괄적이고 통합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기업이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사후 처리(reactive) 방식에서 사전예방적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전문가는 ‘단일 통합 모니터링’ 형태의 대시 보드로 실용적인 분석을 얻어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 사전예방적 관리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내장 인텔리전스와 AI옵스(AIOps)를 풀스택 솔루션에 적용한다. 조직이 복잡하고 다양한 분산 하이브리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 가용성, 보안 및 디지털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박 지사장은 “옵저버빌리티는 크로스 도메인 데이터 상관관계와 머신러닝(ML) 및 AI옵스(AIOps)를 활용해 현대 IT 환경에서 대규모 실시간 및 과거 지표, 로그 및 추적 데이터를 통해 통찰력과 자동화된 분석 및 실용적인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모니터링과 신속한 문제 해결 그 이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0%의 서비스 다운타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운영자의 노력을 수개월에서 수시간으로 줄여 생산성을 높인다"며 "이를 통해 IT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중복되는 툴과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라윈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는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조직이 신속한 가치 창출, 서비스 수준 보장, 문제 해결 가속화, 알림 피로도 및 위험요소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IT 조직은 플랫폼의 풀스택 및 통합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보에 입각하며 조율된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기업은 종속성을 쉽게 발견, 매핑 및 파악하여 사용자 경험 저하 및 서비스 중단을 예측 및 방지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는 조직이 서비스 수준을 충족하고 문제 해결, 구성, 보고 및 계획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는 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상호 연관된 인텔리전스를 갖춘 고객사는 문제 및 이상 징후를 더욱 효율적으로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해결할 수 있다. 또 컴플라이언스와 공격 표면 위험을 줄이며, 성능과 용량을 확장할 최적의 위치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간소화하고 개선하도록 설계된 통합 솔루션을 사용해 중앙 집중식 관리를 통해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리소스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조직이 통일된 경험, 구축, 확장성 및 기술 지원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를 비용 효율적으로 먼저 시작하고 추후 확장하도록 지원하여 전체적인 비용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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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솔라윈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의 에센셜(Essentials)과 어드밴스드(Advanced) 요금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제품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박경순 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위해 복잡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운영 상에서의 사각지대를 만드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옵저버빌리티는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운영에 관련된 불협화음들을 줄임으로서IT 옵스, 데브옵스 및 보안 조직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