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13분 경 누리호가 고도 700㎞ 목표 궤도에 진입하고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마지막 단계에서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해 '절반의 성공'에 그친 지난해 누리호 1차 발사의 아픔을 극복했다.
2021년 10월 누리호 1차 발사 때엔 2단 분리 후 연소가 조기 종료되면서 위성모사체가 궤도에 안착하는데 필요한 속도를 내지 못해, 결국 위성모사체가 추락한 바 있다. 연료에 산화제를 공급하는 산화제 탱크의 설계 결함으로 산화제가 누설된 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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