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지막 기대작이 연이어 출시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정식 출시로 이용자들 앞에 섰다면, '미르M'과 '천애명월도M'이 출시 전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디아블로 이모탈'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PC 신작이 최근 잇따라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새로운 신작이 상반기 마지막달 흥행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위메이드와 레벨 인피니트 등이 얼마남지 않은 상반기에 신작을 차례로 꺼낸다.
카카오게임즈는 어제(20일)오늘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우마무스메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여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다.
이 게임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로 차별화를 꾀했다. 출시 전 공개된 소개 영상에는 카툰풍 그래픽 연출성에 다양한 스토리가 몰입감을 높였다는 부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우마무스메는 출시 첫날 애플 인기 1위와 매출 1위, 구글 인기 4위를 기록해 화제가된 상황이다. 이는 기존 인기작과 어깨를 나란히한 결과로, 향후 우마무스메의 장기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상반기 출시작은 우마무스메가 끝이 아니다. 위메이드의 미르M과 레벨 인피니트의 천애명월도M가 각각 23일과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미르M은 게임 한류의 원조 미르의 전설2의 현대적 해석을 반영해 복원한 미르 IP 신작으로, 원작의 8방향 그리드·쿼터뷰 방식 등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기술 전문가의 길 장인 ▲전술과 전략의 시작 그리드 전장 ▲강력한 힘의 근원 화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르M은 미르4에 이어 위메이드의 핵심 타이틀로도 꼽힌다. 이 게임이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을 견인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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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천애명월도M 역시 PC 게임 원작 천애명월도를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메인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서브 시나리오(기연), 운명 등 방대한 스토리, 필드 퀘스트, 논검, 길드 연회 등 풍성한 콘텐츠를 갖춘 무협 판타지 장르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반기 마지막 기대작들이 하나 둘 출시되고 있다. 우마무스메에 이어 미르M과 천애명월도M 등의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신작들이 기존 인기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은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