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대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사전 테스트 참가자 중 약 90%가 게임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특별 방송 ‘전지적 용사 시점’을 통해 사전 테스트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사전 테스트는 지난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이날 공개한 자료를 보면 테스트 종료 후 실시한 추천의사 설문에서 전체 참여자의 39%가 5점 만점을 줘 미르M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4%는 4점, 25%는 3점으로 추천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90% 이상이 게임을 추천함 셈이다.
참가자들이 만족감을 보인 대표 콘텐츠는 미르M만의 특별한 성장 시스템 만다라였다. 이용자들은 만다라 시스템을 통해 전쟁형 뱅가드와 성장형 배가본드 등으로 캐릭터 육성 방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록들이 나왔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도사(42%)였고, 술사(37%), 전사(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테스트 참가자 중 91%가 남성이었고, 3~40대가 85%를 차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23일 자정 미르M 정식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게임은 미르의전설2 IP를 계승한 진작으로, 원작 주요 콘텐츠와 함께 미르4에 적용된 최신 기술 등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미르M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큰 상황이다. 테스트에 합격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미르4를 통해 보여준 운영 등의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흥행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M 출시 전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카카오 사전예약 ▲네이버 사전예약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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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는 미르M이 미르4의 뒤를 이어 단기간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출시 약 일주일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더불어 미르M은 국내 정식 출시 이후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위믹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 앤 언(P&E) 버전으로 해오에 진출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