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출시 하루 남아...20일 출격

경주마 모티브로 한 미소녀 캐릭터 등장...오딘 이어 흥행할지 주목

디지털경제입력 :2022/06/19 08:56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중 하나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우마무스메는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그래픽 연출을 극대화한 신작으로, 오딘의 뒤를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을 견인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사이게임즈와의 협업작인 우마무스메의 막바지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6월 20일 출시.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다.

특히 이 게임은 콘텐츠 특성 때문에 '말 딸' 육성 게임으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이 같은 게임성을 즐겨하는 게인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우마무스메의 실제 플레이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은 기본 육성 방식에 게임 핵심 콘텐츠인 레이싱, 그래픽 분위기 등을 엿볼 수 있도록 꾸민 게 특징이었다.

우마무스메 게임 소개 영상 갈무리.

관전 포인트는 우마무스메가 차별화는 게임성을 앞세워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을 추가로 견인할 수 있을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오딘의 흥행으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무엇보다 오딘은 국내에 이어 대만에 진출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이 됐다는 평가다.

업계 일각은 우마무스메가 인기 장르인 MMORPG는 아니지만, 서브컬쳐를 즐겨하는 특정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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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는 내일(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일주일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오랜 시간 현지화 작업을 해왔던 우마무스메가 곧 이용자들 앞에 선다"며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흥행작 오딘과 우마무스메가 어깨를 나란히 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