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엔솔 부회장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43년 동안 LG 주요 계열사 사업을 이끈 공로 인정

디지털경제입력 :2022/06/16 17:43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16일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전문경영인 부문에 헌액됐다.

이날 헌액식은 권영수 부회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성균관대 교수), 이두희 전임학회장(고려대 교수), 전문경영인 부문 1회 수상자인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2회 수상자인 권오현 삼성전자 상근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열렸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오고 있다. 2020년부터 ‘전문경영인’ 분야를 신설해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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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43년 동안 전자·화학·디스플레이·통신 등 LG 주요 계열사 사업을 이끌며 LG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영수 부회장은 “대한민국 경영자로서 훌륭하신 선배 기업인분들과 함께 명예에 전당에 오를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