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단 스타트업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공동…선정기업과 IP 바우처 지원사업 계약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서울 구로동 서울지역본부에서 ‘IP 초보 입주기업 지식재산 바우처사업’ 참여기업과 지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재헌 팀장, 케이비드 서성원 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윤기수 팀장(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이 계약을 마치고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이재우)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IP 초보 입주기업 지식재산 바우처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스타트업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컨설팅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는 ‘수요자 지향형 IP 지원사업’이다.

산단공은 올해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한 도전적 사업을 추진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창업 7년 이내 지식재산권 초보기업 20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기업 20곳이 참가한 가운데 바우처 지원계약을 체결하고 ▲바우처 활용 사전교육 ▲지식재산권 확보전략 ▲IP 권리화 및 특허분석·컨설팅 우수사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기술과 정보가 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지식재산권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됐다”며 “산업단지 내 창업을 촉진하고 새싹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