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볼래] 전작보다 재미있는 시즌2 OTT

직장 로맨스부터 코미디 범죄물까지…티빙·시즌·왓챠에서 즐기는 OTT 속편

방송/통신입력 :2022/06/15 10:52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들이 찾아온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의 속편을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원래 속편은 전편을 넘을 수 없다는 속설들도 있지만 잘 만들어진 작품들은 이러한 편견을 깨곤 한다. 

15일 OTT 플랫폼에는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시즌2 작품이 가득하다. 티빙은 직장 로맨스물 '유미의 세포들2', 시즌은 청소년 르와르물 '소년비행2', 왓챠는 코미디 범죄물 '와이우먼킬2'을 서비스하고 있다. 

티빙 '유미의 세포들2'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2로 돌아왔다.

티빙 '유미의 세포들2'

시즌1에서 구웅(안보현 분)과 헤어진 후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미(김고은 분)와 세포들. 아무 일도 없는 듯 행동하지만 사실은 이별후유증으로 괴로워하는 유미를 바비(박진영 분)가 위로한다. 어느새 세포마을에는 유미도 모르는 사이에 유바비 소모임이 결성된다.

유미의 세포들2는 간질간질한 '썸'을 그려 나갈 김고은, 박진영의 로맨틱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새롭게 등장하는 세포들의 개성 넘치는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시즌2는 기존 웹툰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과연 유미는 이번에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시즌 '소년비행2'

파격 소재로 뜨거운 화제가 모았던 '소년비행' 시즌2가 공개됐다.

시즌 '소년비행2'

소년비행은 경다정(원지안 분), 공윤탁(윤찬영 분), 공윤재(윤현수 분), 김국희(한세진 분), 홍애란(양서현 분)은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시골의 외딴 대마밭에 뛰어들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즌2에서는 대마밭이라는 한 공간 안에 모여들지만, 각자의 꿈을 이루려 애썼던 그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서울에 진입하며, 더욱 끈끈해지는 우정과 고군분투를 실감 나게 담아냈다.

대마밭이 털리고 모든 걸 잃게 된 다정과 아이들이 또다시 범죄에 얽히게 되는데... 과연 아이들은 어떨 결말을 맞이할까?

왓챠 '와이우먼킬2'

'와이우먼킬' 시즌2는 194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귀부인 사교 모임 정원클럽에서 만난 두 여자 알마와 리타가 매혹적인 욕망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며 벌어지는 잔혹하고 은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왓챠 '와이우먼킬2'

상냥하고 친절하기로 유명한 수의사 버트럼(닉 프로스트 분)의 평범한 아내인 알마(앨리슨 톨먼 분)는 화려하고 세련된 귀부인 사교 모임인 정원클럽을 동경하는 인물이다. 

어느 날, 정원클럽에 공석이 생겨 새로운 회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리자 알마는 정원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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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마의 남편 버트럼에게 한 매력적인 손님이 찾아온다. 손님은 버트럼을 자신의 회사에 초대하기도, 과감한 터치도 시도한다. 

알마는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될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