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웹용 포토샵 무료로 내놓는다

캐나다서 웹용 포토샵 무료 버전 테스트 중

컴퓨팅입력 :2022/06/15 09:43

어도비가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인 포토샵 웹용 무료 버전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했다.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어도비가 캐나다에서 웹용 무료 포토샵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향후 이를 무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씨넷

현재 어도비는 사용자가 무료 어도비 계정으로 웹에 접속해 포토샵에 접근할 수 있는 무료 버전을 캐나다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어도비는 이 서비스에 대해 ‘프리미엄’이라고 설명하며, 일부 기능은 유료 가입자 대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포토샵의 핵심 기능인 디자인 작업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도구들은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의 정확한 출시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웹용 포토샵 (사진=어도비)

마리아 얍 어도비 디지털 이미지 담당 부사장은 "포토샵을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싶다”며, “포토샵을 사용하려면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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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지난 10월 웹용 포토샵을 처음 출시해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을 처리할 수 있는 간소화 된 앱을 출시했다. 해당 앱은 레이어와 핵심적인 편집 도구들이 뛰어났지만, 포토샵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었다.

몇 개월 후 어도비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포토샵 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대중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웹용 포토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앱에서 웹으로 문서를 공유해야 했지만, 이제는 포토샵 구독자라면 누구나 로그인 하여 웹에서 바로 어도비를 실행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