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달 통신 3사 CEO와 첫 회동을 갖는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종호 장관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다음달 7일 간담회 일정을 조율 중이다.
통신업계 CEO와 주무부처 장관의 첫 만남 자리에 따라 최근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5G 중간요금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민생안정 대책으로 이통사의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5G 중간요금제 출시 시기를 3분기로 논의가 이뤄진 만큼 통신업계 CEO 간담회 시기를 고려해 관련 내용이 주된 논의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새 요금제 출시 협의 외에도 최근 결론을 지은 주파수 추가할당에 따라 5G 네트워크 투자 확대에 대한 요청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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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과 관련해 정부 내에서 주로 다뤄지고 있는 논의는 중간요금제를 통한 이용자 선택권 확대와 조기 전국망 구축, 통신품질 제고 등이 꼽히고 있다.
이밖에 초고주파 대역의 투자 방안도 주요 화두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