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로봇·택배 드론 등 미래 물류기술 총출동

국토부·한국통합물류협회, 14~17일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6/14 10:39    수정: 2022/06/14 10:49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송로봇, 택배 드론 등 첨단 물류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운송·서비스·보관·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물류산업대전 2021' 전시장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물류설비 개발업체,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등 134개 기업이 총 6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첨단 물류장비와 시스템,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물류 로봇·드론, 콜드체인 시스템, 친환경 수소화물차 등 미래 물류 기술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국토교통 연구개발(R&D) 홍보관과 스타트업관도 별도 마련돼 국가 물류 R&D 연구내용과 물류 창업기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엔데믹 코로나 물류의 현주소와 미래, 스타트업 기업 공동 세미나,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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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과 15일에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 관련, 전시회 방문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시 상담을 마련했다.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지금이 우리 물류산업을 혁신하고 물류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면서 “물류 인프라 첨단화, 물류 R&D 강화, 물류 스타트업 육성 등 물류산업의 혁신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