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한양사이버대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타다 운전자 대상 입학금 면제, 수업료 감면 혜택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운전자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체 위탁교육은 산업체 위탁자가 학사 학위과정을 밟을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과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타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다 운전자가 입학금 없이 수업료 50%만 납부하면, 한양사이버대 개설 학과 교육을 받을 수 있게끔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학사학위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운전자 가족 또한 동시 입학, 재학 시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강 신청 절차는 한양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은 매년 12월과 6월 상, 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입학생은 한양대학교 병원과 한양대학교 서울, 에리카 캠퍼스 도서관 등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6월 13일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타다 드라이버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노현철 타다 사업본부장은 “타다 운전자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