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타다 넥스트' 3기 운전자 모집

3년간 3천600만 원 무이자 대출 지원 등

인터넷입력 :2022/05/23 10:08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타다 넥스트’ 3기 운전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6천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는 먼저, 금융 지원이 필요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3년간 3천600만원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해, 초기 자본금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이어가겠단 방침이다.

규모는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대출금은 전액 일시불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선정된 3기 운전자에겐 최대 1천만원의 홍보비를 준다. 또 연말까지 플랫폼 수수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내년부터 남은 계약 기간까진 반값 수수료 혜택도 부여한다.

(사진=타다)

금융 지원 신청 자격 요건은 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 개인택시 운전자다. 타다 넥스트 운전자는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 개인택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달 타다는 7인승 이상의 대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호출 중개 서비스인 타다 넥스트를 공식 출시했다. 작년 11월 말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누적 가입자 수는 230만명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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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행 타다 대표는 “이번 무이자 금융지원을 통해 3기 운전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이 완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개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기 운전자 지원과 관련 정보는 타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마무리한 개별 운전자에게 순차적으로 통보되며, 이때 금융지원 상담과 신청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