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인공지능(AI) 음성 플랫폼 '소난틱(Sonantic)'을 인수한다.
스포티파이는 13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고품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난틱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소난틱은 텍스트에서 사실적인 음성을 창출해낼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했다.
회사는 "텍스트 음성 변환(TTS, Text-to-Speech) 기술을 플랫폼에 적용한 몇 가지 잠재적 기회들을 확인했다"며 "일례로 회사는 음성 기술을 사용해 이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지 않을 때에도 다가오는 추천곡에 대한 맥락을 알려줄려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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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개인화 부문 지아드 술탄 부사장은 "소난틱의 AI 음성 기술을 스포티파이 플랫폼에 도입해, 우리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통합을 통해 이용자는 더 새롭고 개인화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난틱 공동 창업자 지나 큐레시와 존 플린은 "우리는 스포티파이에 합류해 재미있는 음성 경험들을 만들어 나가기를 고대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음성이 청취자와 세상을 더 깊게 이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오디오 플랫폼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