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70~80만원대 로봇청소기 'Q7 시리즈' 2종 출시

2.5L 대용량 더스트백 장착, 최대 7주간 먼지 비움 없이 사용

홈&모바일입력 :2022/06/13 10:01    수정: 2022/06/13 14:54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이 가격 부담을 낮춘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Q7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보락 Q7 시리즈 2종은 '로보락 Q7 맥스 플러스'와 '로보락 Q7 플러스'다. 가격은 각 84만 9천원, 74만 9천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가격이 94만 7천원인 '로보락 S7 플러스', 159만인 '로보락 S7 맥스V 울트라'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로보락 Q7 시리즈는 흡입력과 물통∙먼지통 용량에 차이를 둬 개인 선호도 및 집 내부 평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로보락 Q7 맥스 플러스 (사진=로보락)

2종 모두 자동 먼지비움 시스템인 '오토엠티도크퓨어(Auto Empty Dock Pure)'와 라이다(LiDAR) 센서, 인공지능(AI) 플랫폼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에서 제공하던 청소 편의성을 유지했다.

로보락 Q7 시리즈의 핵심 구성품인 오토엠티도크퓨어는 충전 도크 역할은 물론 본체에 쌓인 먼지를 말끔하게 비운다. 특히 2.5L의 대용량 더스트백을 장착해 최대 7주 동안 먼지 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의 또 다른 강점은 라이다 센서를 바탕으로 실내 구조를 정확하게 그리는 3D 매핑(Mapping)이 가능한 점이다. 퀵 매핑(Quick Mapping) 기능 사용 시에는 일반 청소 모드보다 최대 6배 빠르게 3D 지도를 그릴 수 있어 청소 효율을 높인다. 

이외에 아마존 알렉사, 구글 홈, 시리(siri) 등 AI 플랫폼과 연동해 음성만으로 기기를 간단하게 제어하고, 청소 금지용 가상벽 지원, 다층 매핑(Multi-level Mapping)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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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은 로보락 Q7 맥스 플러스가 4200파스칼(Pa), 로보락 Q7 플러스가 2700파스칼(Pa)이다. 

리차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로보락 Q7 시리즈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청소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라며 "앞으로도 로보락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청소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