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4)가 파경설에 휩싸였다.
10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 부부는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매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최근 들어 소원해지며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건모와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은 2019년 10월 말 혼인신고를 했다. 법적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듬해 2020년 5월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및 여러 상황 때문에 올리지 않았다. 이에 김건모와 장지연은 2년8개월여 만에 파경설에 맞게 됐다.
김건모는 혼인신고 후 2019년 12월 과거 유흥업소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검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리며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제기한 성폭력 관련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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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건모는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내고 가요계에 데뷔, 이후 '핑계'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