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징크스의 연인’이 드라마로 제작돼 오는 15일 KBS 2TV 수목드라마로 첫 방송된다고 10일 밝혔다. 주연은 배우 서현, 나인우가 맡았다.
웹툰 ‘징크스의 연인’(글 한지혜, 그림 구슬)은 1억뷰를 기록한 카카오웹툰 대표 인기 로맨스물 가운데 하나다. 미래를 점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행운의 여신 ‘이슬비’는 어린 시절 자신의 연인으로 점 찍었던 억세게 운 나쁜 생선가게 총각 ‘공수광’을 다시 만나게 된다.
행운을 몰고 다니는 긍정적이고 발랄한 성격의 이슬비, 현실적인 성격의 불운의 아이콘 공수광은 분명 이질적이지만,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서로를 보듬는 과정에서 더없이 완벽한 커플로 성장한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은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슬비 역에는 ‘시간’, ‘사생활’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이돌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 공수광 역에는 '달이 뜨는 강', '철인왕후' 등을 통해 팬덤을 구축한 나인우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카카오엔터는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방영 기념으로 웹툰 ‘징크스의 연인’ 외전을 특별 공개한다.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예정으로, 이슬비-공수광 커플의 결혼과 육아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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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앞서 ‘사내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카카오엔터 지식재산권(IP)들이 영상화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징크스의 연인’도 웹툰 원작이 탄탄하고 발랄한 스토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드라마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며 “회사는 자사 프리미엄 IP들이 활발한 2차 창작, 독보적인 밸류체인을 활용한 시너지 모색,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수출 등 작품 라이프 사이클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징크스의 연인’ 드라마화 기념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징크스의 연인’ 웹툰 감상 회차에 따른 캐시 증정 이벤트와 ‘징크스의 연인’ 스페셜 콜라보 섬유 향수 상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