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현장 맞춤형 인재 키우자"...KISA, 6개 대학과 맞손

광운대, 경희대, 계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참여

컴퓨팅입력 :2022/06/09 12:42    수정: 2022/06/09 12:42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현장 맞춤형 핀테크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6개 대학과 '핀테크 분야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광운대학교 ▲경희대학교 ▲계명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핀테크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핀테크 분야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을 개설했다. 지난 3월에는 모집을 통해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공동 운영할 총 6개 대학을 선정했다.

 

핀테크 산혁협력 인턴십 운영 학교는 ▲학점제 교육과정 개설 및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 공동 운영 ▲핀테크 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호 교류 ▲핀테크·블록체인 관련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세미나 수행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풀 발굴 및 공유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에게는 핀테크 기업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핀테크 관련 직무 능력을 기르고, 핀테크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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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지난해 핀테크 산학협력 인턴십 과정을 통해 21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이 중 7명의 교육생이 연계 기업에 취업하는 등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와 별개로 핀테크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작년까지 총 2천408명의 교육생도 배출했다.

KISA 권현오 디지털기반본부장은 "현장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취업준비생들이 핀테크 산업과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KISA는 앞으로도 핀테크 및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