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민·관·학 협력형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기반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이 주관하는 ‘SW전문인재 양성사업’에 부경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오는 2025년까지 이론부터 실습, 실무 기반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선도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670명 이상을 양성하고,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의 채용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넥센, 동원개발,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50여개 지역 선도기업 및 기관과 채용 관련 협력의향서를 체결했고, 향후 더욱 다양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부산지역 선도 산업인 ▲디지털 금융 (금융)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물류) ▲스마트선박 항만 (해양·수산) ▲스마트팩토리 (제조) 총 5개 분야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전문 강사진을 통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멘토링 등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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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서류, 기초역량평가, 면접 등 체계화된 선발 프로세스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은 4개월 간 이론, 기초 프로젝트 및 실제 기업과제를 기반으로 한 ▲잔액충전 QR결제 앱 개발 ▲AI 로봇 연동 간호사 업무 경감 앱 개발 ▲부산지역 GIS 활용 부산관광객 이동 동선 분석 ▲AI 기반 선박 도착 시간 예측 ▲딥러닝을 이용한 비전 검사 시스템 등 심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교육생 전원에게 모든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대학 전임교원 및 기업 전문가의 멘토링, 대학 학점인정, 교육지원비 등 혜택도 지원한다.
구성기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신사업기획담당 상무는 “이번 사업은 민·관·학이 손잡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진행하는 인재양성 사업으로 지역 선도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 연계까지 이어지는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에 꼭 필요한 실질적 기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지역 기반의 우수 인재를 제공하고, 교육생에게는 지역 선도기업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