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부산시)와 '청년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상호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부산시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역 청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하고 부산시는 청년 교육기관 설립,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 및 취업, 창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청년교육기관은 연내 부산 도심 내 접근이 용이한 지역을 선정해 설립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SSG EDU’를 바탕으로 10만여 명 이상의 학습자 교육 경험을 가진 신세계아이앤씨 내 교육서비스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다. 부산 소재 기업 대상 IT 인재 채용 소요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무 맞춤형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교육 ▲청년 취업, 창업 대비 역량교육 ▲청년 자기계발 교육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SSG EDU’는 진단, 컨설팅부터 이러닝(e-Learning) 콘텐츠 및 오프라인 집합 교육 과정 개발, 다양한 학습 방법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까지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교육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원격훈련기관으로서 3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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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경쟁력 있는 지역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데 부산시와 한 뜻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신세계아이앤씨의 교육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세계아이앤씨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을 결정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회로 부산시와 기업이 협력하여 과감한 인재 투자를 통해 부산이 청년들에게 ‘기회의 도시’, 기업에게는 ‘인재의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