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테슬라 전기트럭에 카메라 모듈을 전량 공급할 것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테슬라 세미와 사이버트럭의 카메라 모듈을 전량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전기차에는 모두 8개의 카메라 모듈이 장착된다.
해당 매체는 "이번 대규모 계약을 위해 대만 업체들도 함께 경쟁을 벌였지만 물량이 삼성전기에 모두 넘어갔다."며 삼성전기가 향후 상하이,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 전기트럭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작년 7월에도 테슬라에 카메라 모듈을 대량으로 공급한 바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기가 현재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공급 사업도 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기차용 카메라 모듈 공급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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