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0.6%…속보치보다 0.1%p 낮아

2021년 GDP는 전년대비 4.1% 증가

금융입력 :2022/06/08 09:35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0.6%(직전분기 대비)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0.7%)보다 0.1%p 낮은 것이다.

오미크론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조업은 전자 및 광학기기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3.3% 증가했고,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줄어들면서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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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반도체·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3.6% 늘었고 수입은 기계·장비 등을 위주로 0.6% 감소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20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1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천72조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