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0.6%(직전분기 대비)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0.7%)보다 0.1%p 낮은 것이다.
오미크론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은 전자 및 광학기기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3.3% 증가했고,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줄어들면서 1.6% 감소했다.
관련기사
- 1분기 경제성장률 0.7%…수출은 늘고 민간소비·설비투자는 역성장2022.04.26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1분기 주식 손실 2조원2022.05.01
- 카카오페이, 1분기 순이익 38억…전년비 68%↓2022.05.03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수출은 반도체·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3.6% 늘었고 수입은 기계·장비 등을 위주로 0.6% 감소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20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1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천72조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