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소속 의원들로 이뤄진 한국 대표단을 만난 우크라이나 의회가 양국이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회는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놓고 "두 나라 모두 젊은 민주주의 국가인 동시에 부적절한 독재 이웃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회복기를 거쳤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국 중 하나가 됐다. 그것은 나라를 재건하는 데 있어 우리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단은 지난 3일 저녁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으며 4일 NGO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피난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5일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키이우 인근 부차 지역의 민간인 고문 매장지를 방문하고, 이르펜에서 파괴된 주거지역 등을 시찰했다.
관련기사
- 尹 "선거결과, 경제 살리고 민생 챙기라는 국민 뜻"2022.06.02
- 푸틴, "우크라서 전사한 내무군 유족에게 1억원 지급할 것"2022.06.07
- 머스크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단말기 1만5천대 보냈다"2022.06.07
- 푸틴 "우크라, 마리우폴·벨라루스로 곡물 수출 가능"2022.06.05
이들은 우크라이나 방문 기간 동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르카이나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