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다음은?"...방통위, 혁신형 중기 광고제작 지원사업 공모

2차 공모에 총 17개사 선정 예정

방송/통신입력 :2022/06/07 09:30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혁신형 중소기업 대상으로 2022년도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차 공모에는 TV광고 12개사, 라디오광고 5개사 등 총 1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제작비 외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방통위는 지난 2015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컬리(마켓컬리), 자코모와 같은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을 받아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혁신형 중소기업 47개사에 총 14억4천만원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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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TV광고 19개사, 라디오광고 11개사 등 총 30개사는 현재 방송광고를 제작 중이다.

2차 제작비 지원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신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