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월렛에 할부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레이터' 적용

WWDC 2022서 발표...'탭투페이' 탑재 등 애플 월렛 업데이트

홈&모바일입력 :2022/06/07 10:00    수정: 2022/06/07 16:40

애플이 미국 현지시간 6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WWDC(세계개발자회의) 2022에서 할부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레이터(Apple Pay Later)', 아이폰 활용 결제 시스템 '탭투페이' 등 애플 월렛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씨넷이 보도했다.

애플페이레이터는 구매 비용을 6주 동안 4번에 걸쳐 지불하는 방식이다. 별도 수수료는 없다. 코리 푸그만 애플 월렛 수석 이사는 "애플 월렛을 통해 예정된 결제 대금 지불을 관리해 기한과 예산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온라인, 앱 결제를 포함해 기존 애플페이가 사용되는 모든 곳에 애플페이레이터도 적용할 계획이다. 판매자에게 애플페이레이터로 인한 별도 부담을 부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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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오는 6월 6일 WWDC 22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애플)

또한 애플은 이달부터 아이폰 활용 결제 시스템 '탭투페이'를 애플 월렛에 추가한다.

애플은 애플 월렛에 담긴 신분증을 사무실, 자동차 문을 여는 데 활용하고, 메시지로 디지털 키를 공유하는 기능을 선보였다.